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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생활구조 전담‘119생활안전구조대’확대 - 1개소 → 부산진 등 5개 소방서 운영
  • 기사등록 2012-07-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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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생활안전 구조활동을 전담하는 119생활안전구조대가 확대 운영된다.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지난 2월말부터 금정소방서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119생활안전구조대를 11일부터 부산진, 동래, 북부, 남부 등 4개소가 늘어난 총 5개소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생활안전구조대는 생활안전대원 6명과 전용차량 1대로 구성되며 문 개방, 동물 구조, 벌집 구조 등 비교적 단순한 구조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그동안 간단한 민원성 생활안전 신고에도 관할 119구조대 및 안전센터가 출동함으로써 화재, 교통사고 등 긴급한 인명구조 상황발생시 소방력 공백 등이 우려되었다.

이번에 119생활안전구조대가 확대 설치됨에 따라 단순한 신고의 경우 119생활안전구조대가 우선 출동하게 되어 구조대 및 안전센터가 긴급한 화재나 구조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생활안전 구조활동은 전체 구조건수 73,577건의 54.3%인 39,986건에 달하고 있다. 또, 2012년 7월 현재까지의 총 구조활동(7,168건) 중 생활안전서비스 출동은 4,435건(61.8%)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방본부는 운영실적에 따라 119생활안전서비스를 연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생활안전 수요의 다양화에 적극 부응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안전과 만족도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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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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