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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가 2012년 상반기 일자리 창출 성적표를 발표했다.

올해 초 3,9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했던 연제구는 상반기에만 3,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이미 금년 목표 대비 86%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자리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는 구청사내 일자리종합센터 개소로 61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금년 목표치(660명)의 92.9%를 기록했으며,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서도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지원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기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2,332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금년 목표치(2,542명)의 91.7%를 달성했다.

또한 인재개발 양성에도 적극 투자하여 법률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평생직장마련을 위한 1인 창업아카데미 운영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4050 재취업 준비스쿨’ 운영 등 직업능력개발교육을 통한 취업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민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부문에서는 공무원일자리 맺어주기 운동과 테마별 취업설명회 개최 등으로 40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눈높이 차이로 취업 지원에 한계가 나타나 향후 구에서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다.

한편 하반기에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펀, 성과 달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민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시책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 12월에는 연산6동 주민센터 신축 이전으로 기존의 동 주민센터 건물을 창업활동 공간으로 확보하여 1인 창조 비즈니스 센터와 시니어플라자 유치를 구상하고 있다. 10월에는 맞춤형 채용 취업 박람회를 열어 청․장년이 선호하는 기업체를 적극 유치하고 원스톱 면접 채용을 지원하여 160명 취업을 목표로 민간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전동 자전거를 이용해 택배서비스를 하는 세바퀴 녹색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110개의 일자리를 마련해 여성,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지역맞춤형 일자리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법률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9월초 2기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으로 법조타운내 법률사무소는 물론 부동산 중개사무소 등 일자리 수요처를 확대해 100% 취업률을 목표로 청년 실업해소에도 나설 전망이다.

이밖에도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위해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해 창업절차, 마켓팅 전략 등 창업성공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16개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20개 이상으로 늘려 판로 개척과 홍보 지원을 통한 착한기업으로의 자립기반을 마련해줄 예정이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하반기에도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발굴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기울여 활기찬 경제도시 연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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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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