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상해지역 고등학생, 대학생 및 인솔교사와 수학여행을 주최한 관계자 등 32명이 수영구와 부산시 일원을 방문한다.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최근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부산과 협의를 통하여 중국 수학 여행단 유치를 추진했다.

아울러, 수영구를 새로운 관광지로 홍보함으로써 이번 방문이 중국 관광객 유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주최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중국 수학여행단 방문 유치를 계속 추진함으로써 연 4회 1,000명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

중국 수학여행단 방문 첫날 수영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방문 환영식을 가지며, 구정 홍보 영상물을 방영하고, 환영인사와 방문 기념품 등을 전달한다.

이들 수학여행단의 수영구에서의 여행 일정은 첫째날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에서 해양체험을 하고 둘째날은 수영사적공원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세 번째 날에는 야간에 이루어지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이외 여행 일정으로는 부경대.경성대 등 학교와 박물관, 벡스코 등을 방문하게 되며, 3일간 수영구에서 숙박을 하게 된다.

수영구에서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수용태세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여 중․저가 숙박시설 발굴과, 친절 환대서비스, 청결교육을 강화하고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중국인 선호 음식점의 개업 유도 및 입식 시설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수학여행단에게 관내 주요 관광명소를 관람 및 체험하게 하여 재방문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중국 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한 관광지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