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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본부장 홍용성)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하여 어린이 및 유아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삼락생태공원 내 물놀이장 시설 개선·보수 작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지난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내에 위치한 물놀이 시설은 수심 55~60cm, 넓이 925.4㎡(약280평), 담수량 500톤 규모의 어린이물놀이장과 수심 20cm이하의 유아용풀장 2개소로 운영되며 2,000여 명이 깨끗한 물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동형 여과정수장치가 설치돼 있다.
물놀이장은 유아.어린이 전용으로 5세 이하의 아동은 보호자의 지도아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오는 8월 말까지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며 우천 시에는 휴장된다.
낙동강사업본부는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물놀이장 바닥 보수 작업 및 파라솔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탈의실 및 샤워실 등의 정비를 완료하여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낙동강사업본부 관계자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삼은 물놀이장에서 수영복, 수영모, 튜브, 물안경 등을 갖추고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유치원생 등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