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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박철오)은 2012년 여섯 번째 기획전으로 신라대학교 신라도예가회와 함께하는 ‘신라도예가회展’을 지난 3일부터 7월 29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바다 속 숨겨진 보물창고’를 주제로 자연의 다양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도예작품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경희(신라대학교 공예학과 교수), 이호상(신라대학교 공예학과 외래교수)을 비롯해 김정남(2012년 미술대전 공예부분 특선), 이경철(2012년 미술대전 공예부분 입선) 등 화려한 수상이력을 가진 젊은 도예가들의 톡톡 튀고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시기간동안 주말(토, 일)에는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물레체험 및 톡톡 튀는 액세서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가져갈 수도 있다.
또한, 전시기간의 마지막 날인 오는 7월 29일에는 박물관내 야외광장에서 도예작가들과 함께하는 ‘라쿠’(초벌 기물에 라쿠 유약을 바르고 소형 가마를 이용하여 속성으로 도자기를 굽는 기법)체험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작년에 진행되었던 도예문화체험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에는 방학기간 동안에 실시하여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라고 전하고, “이번 특별기획전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국내 최초, 최대의 해양자연사 전문 박물관으로서 1994년 6월 개관하여 어류, 파충류 등 25,000여 점의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즐토관찰교실, 일요해양자연사교실 등의 교육 프로그램은 항상 접수가 조기마감 될 정도로 참가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또한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7~10회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단체관람을 많이 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해양자연사박물관(sea.busan.go.kr, ☎ 553-4944)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