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17회 여성주간(7.1~7.7)을 기념하여 참여자들이 건강을 다지며 다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7월 7일 오전 9시 초읍 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2,5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양성평등실천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및 건강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걷기대회를 통해 가족구성원간, 이웃간 소통의 기회로 삼으며 바람직한 가족상을 정립해보는 기회로 삼고자 실시되는 가족건강걷기대회로 부산여성뉴스 주관으로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체조를 시작으로 호수변 산책로 4km구간을 돌아오는 코스로 1시간가량 실시된다. 아울러, 생활속 녹색환경운동실천다짐 캠페인과 재활용 용기를 이용한 친환경화분 및 씨앗나눔행사 등 그린부산만들기 캠페인, 여성의 일․가정양립과 저출산문제에 대한 선플달기 캠페인, 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이 진행되고 농협 우리농산물 무료시식,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고 가정 내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걷기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쿨티셔츠와 빵, 음료, 기능성 생수 등이 무료로 제공되고 냉장고, 에어컨, 노트북, 압력솥, 선풍기, 자전거,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추첨의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