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세계시민사회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2012년 세계시민대학 특별 프로그램인 ’세계시민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캠프는 오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동안 명장동에 있는 혜화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화로 신청 후 참가비는 계좌입금하면 된다. 선착순 30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다도와 염색공예 체험비 등을 포함해 1인당 5천원으로 아동용 기념티셔츠가 제공되며, 성인용 티셔츠도 구매를 원하면 별도 요금을 내야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역할극을 통한 세계시민 교육과 웃음치료, 염색공예를 활용한 티셔츠 만들기, 전통 다도교실 체험, 모의가정 꾸미기를 통한 가족추억 만들기, 미래의 꿈 알아보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개별적으로 준비해온 도시락을 다른 가족들과 함께 나눠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가족캠프는 가족간 화합과 사랑을 일깨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멋진 추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있는 많은 가족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세계시민사회센터는 이번 캠프 개최결과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세계시민사회센터(749-433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