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오는 6일 오전 11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아기사랑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으로 '아가랑 책이랑' 동화구연 놀이교실을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만 24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의 영․유아 및 부모 등 80여명으로 언어,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 등을 우선적으로 모집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뒹굴 뒹굴 짝짝'등 2편의 동화구연과 엄마랑 함께하는 책 만들기, 율동 등으로 놀이를 통해 어릴 적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그림책 2권과 손수건, 부모지침서가 든 북스타트 가방꾸러미를 배부해 독서를 통한 올바른 육아법도 제시한다.
한편,'아기사랑 북스타트'운동은 독서문화 확산 및 출산장려를 위해 연제구에서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시책으로 엄마와의 책읽기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길러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2천 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1,600여명의 출생아들에게 북스타트 가방 꾸러미를 지원하였으며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술쇼, 인형극, 동화구연, 버블쑈 등도 개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북스타트 운동은 아기들이 책과 함께 행복한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서운동이자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이라며, “책 읽기를 통해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북스타트 운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