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1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친절 우수 운전기사 350명 중 엄선한 14명에 대해 4일 오후 5시 3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우수 운전기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상대상자는 2011년 1년 동안 시민들이 엽서, 전화, 인터넷을 통해 추천한 친절 운전기사에 대해 1차 시(市) 예비심사, 2차 각 운송사업조합 현지실사를 병행한 예비심사, 3차 부산광역시 친절기사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했다.

시민들은 엽서, 인터넷 등을 통해 △승․하차시 반가운 인사 △노인, 어린이, 여성 등 약자에 대한 배려 △교통신호 준수, 안전운행 △유실물 주인 찾아주기 △초행길 친절한 안내 등 아주 다양한 친절 우수사례를 추천했다.

부산시는 1999년부터 2011년까지 315명에 대해 친절기사 표창과 함께 표창을 받은 운전기사들의 단체인 ‘부산광역시 유공 친절기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친절기사회는 매월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다양한 교통봉사 활동으로 선진 교통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친절 우수 운전기사 표창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일하는 운전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아울러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가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