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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이라 쓰고, ‘나눔’으로 읽는다 -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복지법인 '닮복지재단'
  • 기사등록 2012-07-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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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란 강제가 아닌 자유 의지에 의한 선택으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 이외의 개인이나 공동체에 혜택을 주기위하여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제공하는 일이다. 또한 받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도록 즐겁거나 행복해해야 하는 것이며, 남을 위해서 자기가 헌신적으로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배려인 것이다.

부산시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닮복지재단”의 “사랑의 찐빵나누기” 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져 주위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닯복지재단”은 2000년 2월16일부터 “사랑의 찐빵”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IMF이후 어려운 사회 현실로 인하여 직장과 가정을 잃은 노숙자와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노인분들과 장애인, 저소득가정의 청소년, 군부대 등 월4만개 정도 “사랑의 찐빵”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12년 5월30일 부산지사(지부장:이선길)가 개소식을 갖고 부산역 노숙자분들과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불우한 이웃, 독거노인 등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 에게 “사랑의 찐빵”나눔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초량 재래시장 사무실 앞 인근에서 개최를 하였고 인근 불우이웃과 부산역 노숙자, 소외된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2000여개의 사랑의빵 이 전달되었다.

행사를 마치고 이선길 지부장은 기자들이 묻는 질문에 “풀뿌리 캐어먹던 배고픈 어린 시절 을 겪어 나눔에 소중함을 알고 있다, 봉사는 나의 남은 인생의 삶의 전부이자 나의 삶을 더욱더 아름답게 한다” 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피력했다.

“사랑의찐빵나누기” 봉사를 확대할 예정
또한 전국으로 “사랑의찐빵나누기” 봉사를 확대할 예정이며 또한 전국학교폭력 어린이, 성폭력근절, 범국민 실천 운동본부, 상임고문으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히 할 예정”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부산지사는 현재 초량 시장과 부산진, 등 지역 골목과 상권, 그리고 노숙인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순회하면서 매주 토요일 아침 6시 30분부터 7시까지 ‘찐빵’을 제공한다.

초창기 부산역 부근을 사랑나누기 대상지역으로 삼았으나, 부산역이 관광지역으로 미관상 저해되는 요소들은 봉사를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닮복지재단 부산지부는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노숙인이 가장 밀집해 있는 부산진역을 대상으로 삼고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었다. 현재는 닮복지재단의 노력으로 찐빵 나누기 봉사는 점차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했고, 지금은 국가 유공자, 보훈대상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까지 확대되었다.

‘닮복지재단’의 찐빵나누기 봉사는 매주토요일에는 부산역 노숙자분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매주 첫째주, 셋째주에는 부산시 주례동에 위치한 보훈병원에 직접 방문해 “사랑의찐빵” 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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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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