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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연산2동(동장 강명제) 주민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평생학습동아리 난죽회, 책 읽는 식모, 서예사랑회 등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평생학습동아리는 동에서 주민의 건전한 여가와 취미생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모여 만든 것이다.

‘난죽회(蘭竹會)’는 사군자교실에서 오랫동안 함께 사군자를 배워 온 수강생 16명이 결성한 평생학습동아리다. 매년 주민센터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었는데,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군자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부산시청 제2전시실에서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은 “詩를 그리다”라는 전시명으로 진행되며 7월 2일부터 5일간 서예와 사군자 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책 읽는 식모(識母)’는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현재 14명의 주부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주민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월 16일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희망도서를 선정하고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는 ‘독서 토론회’도 운영하고 있다.

‘서예사랑회’는 서예교실 수강생 15명이 자율 심화 학습을 위해 모여 해매다 주민들에게 입춘방을 만들어 주고 있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붓글씨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노래교실 동아리는 주민 노래자랑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강명제 동장은 “동아리 학습이 심화학습, 여가선용 등 자기 만족의 단계에 그치지 않고 배운 지식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우수한 평생학습 동아리에게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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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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