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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을만들기와 공공의 역할 - 제1차 워크숍 성황리에 열려....
  • 기사등록 2012-06-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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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작년부터 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복도로르네상스와 행복마을 만들기 등 주민참여 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확산과 추진동력을 배가하기 위해 관계전문가 및 주민대표 관련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산복도로 워킹그룹을 지난 2월에 구성했으며 지난 21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산복도로르네상스 1,2,3차 사업구간과 행복마을 등 30여개 마을에서 활동 중인 주민대표와 마을계획가․활동가, 관련교수 등 전문가, 그리고 시와 자치구 담당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국내 마을만들기 프로젝트에 오랫동안 연구와 직접 사업수행을 경험한 가천대학교 도시계획학과 정석 교수로부터 ‘마을만들기와 공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에 걸친 특별강의와 함께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의 대표적 한옥마을인 ‘북촌 마을가꾸기’사업과 살마지(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지구단위계획)시범사업인 ‘성북동 선유골 마을만들기’와 ‘암사동 서원마을 만들기’ 사업 등 서울의 대표적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과의 불화와 행정의 역할 등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해결책과 개선방법 등 마을만들기 선진기법에 대하여 정석 교수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워크숍에 참석한 산복도로르네상스 마을의 주민대표와 마을계획․활동가들은 서울의 사례를 부산 산복도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지면서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 초기에는 주민들의 사업 이해도와 추진기법, 주민 참여정도가 높지 않아 사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는 주민들도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참여와 이해도가 성숙해지고 있다.”라고 평가하며 “이번 ‘마을만들기와 공공의 역할’에 대한 워크숍은 마을만들기 사업 관계자에게 유익한 경험이 되어 부산 산복도로의 마을만들기 기법이 한 차원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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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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