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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혼한 사자의 기상으로 숲을 조성하다 - 라이온스 양정공원 준공식
  • 기사등록 2012-06-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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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5시 부산진구 양정동 옛 ‘육군 군수 사령부 창설지’ 일대에서 ‘제95차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 일환으로 ‘라이온스 양정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를 기념해 조성되는 라이온스 양정공원은 ‘1960년 1월 15일 육군 군수기지 사령부가 창설된 장소로서 초대 사령관은 박정희 소장(제5~9대 대통령), 1970년 12월 15일 군수사령부로 개편 되었으며 그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창설기념 표지석을 설치하다’라는 한국 현대사의 웅혼한 기상이 스펙트럼으로 내재된 역사의 현장이 포함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의장을 비롯, 윙쿤 탐 세계 라이온스회장 및 국내외 라이온들이 대거 참석해 지구환경의 녹색생활화에 부응하는 ‘그린 부산의 친환경 숲 조성’에 돛을 올렸다.

윙쿤 탐 세계 라이온스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허남식 부산시장님께서는 저 위에 계신 분들과 늘 소통하며 사이가 아주 좋은 것 같다. 오늘 날씨가 이토록 맑고 쾌청한 것을 보니”라고 말하며 팔을 쭉 뻗어 손 끝으로 맑고 푸른 하늘을 가리켜 참석한 관계자들이 그의 위트에 폭소를 터트리며 유쾌한 순간을 맞기도 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라이온들은 라이온스 양정공원에 세워져 있는 라이온의 상징 ‘사자상’ 및 207개국 국기 심볼 등을 세세하게 둘러보며 지난 시간의 수 많은 이야기가 살아있는 현재에 감사하며 감회에 젖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_A(부산)지구 이달수 총재가 건립한 “We Serve”라고 새겨진 라이온스 시계탑 앞에서는 박유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_A(부산)지구 제1부총재를 비롯한 박석동 부산시의원 등 세계 각국의 라이온들 모두가 한결같이 그의 희생. 봉사 실천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이온스’는 사자를 상징으로 하는 세계 최대 사회봉사 단체로,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초월한 평화구축 및 문화교류를 통한 봉사. 협동정신(라이오니즘)을 공유하는 민간차원의 행사이다. 191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국 도시를 돌아가며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5년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부산이 두 번째.

김영환 부산시 환경녹지국장은 행사 진행 소감을 통해 “몇 일째 행사 준비를 위해 직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았다. 부산의 그린 숲 조성은 급변하는 지구환경에 상응하는 자연 생태 공원의 확산으로, 부산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높은 행복지수의 카테고리가 될 것 이다. 이번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가 매력 부산의 재발견으로 성공적이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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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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