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부산의료원(원장 김동헌)은 오는 21일 오후 4시30분 건강증진센터 6층 대강당에서 ‘부산의료원 건강증진센터 및 소화기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호국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손상용 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건강증진센터 및 소화기센터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의료원 부지 내(노인전문병원 뒤편) 새로 신축한 ‘건강증진센터’는 약 3,000㎡ 규모로, 동일 공간에 동맥경화검사실․골밀도검사실 등 각종 검사실을 배치함으로써 검사 동선을 단축해 원데이(One-day) 원스톱One-stop) 검진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보다 전문적이고 쾌적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PET-CT, 골밀도측정기, X-레이 장비 등 모든 검사 장비를 새롭게 구비해 시민 누구나가 효율적인 비용으로 고품격 VIP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소화기질환의 정밀한 진단과 치료 기능을 갖춘 ‘소화기센터’는 기존 소화기내과와 내시경실을 통합하는 2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확장 개소한다. 총 면적 744㎡ 규모로, 소화기질환․간질환․췌담도질환 등을 진료하는 외래진료실과 최신 장비를 갖춘 내시경검사실이 하나로 통합된 원스톱 서비스 체계로 구축돼 있다. 또한 진료실과 검사실이 같은 공간에 위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으며,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첨단 신기술을 대폭 도입해 소화기질환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헌 원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부산의료원 건강증진센터 및 소화기센터를 통해 전문화된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의료수준으로 큰 만족을 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