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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해수욕장 새롭게 변신 - 인공풀장.생태체험학습장 갖추고 7월1일 개장
  • 기사등록 2012-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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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해수욕장이 대형 인공풀장과 생태체험학습장을 새롭게 설치하고 올해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7월1일 개장한다.

올해 다대포해수욕장 백사장에 새롭게 들어서는 인공풀장 규모는 4천200㎡(가로 60×세로 70m)로 5개 풀장에 샤워장, 매점,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2천여 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상수도시설을 이용하는 풀장의 용수량은 600톤 규모이고 여과기 설치, 정기검사 등을 통해 철저한 수질관리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다대포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한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분수를 하루 다섯 차례 가동하고 야간에는 화려한 음악분수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노을정 인근 바닷가 일원 모래갯벌 3만㎡에 낙동강하구의 대표적인 조개류인 재첩 2톤을 뿌려 생태체험학습장을 처음으로 조성해 갯벌체험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생태체험학습장에는 지난 해 9월과 올해 5월에 두 차례에 걸쳐 재첩을 이식했으며 해양토양에 적합한 해당화, 순비기나무 등을 심고 안내소도 별도로 설치했다. 안내소에는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생태체험에 필요한 장화, 물통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주말에는 단체 및 예약신청자들에게 생태해설사의 현장설명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 임해행정봉사실과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관리사무실에서 피서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구명조끼는 대.중.소 크기별로 갖추고 있으며 신분증을 맡기고 인적사항만 기재하면 빌릴 수 있다.

다대포해양레포츠센터에서는 해양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강습료 1만원만 내면 윈드서핑, 요트, 카약, 래프팅, 바나나보트를 2일(8시간) 과정으로 마음껏 배울 수 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14만3천㎡에 달하는 대규모 사장에서 게, 조개 등을 채취할 수 있어 해마다 수만 명의 피서객들이 찾고 있으며 샤워장(2개소), 탈의장(2개소), 화장실(8개소), 세족장(수도 6개), 음수대(수도 6개), 주차장(400면)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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