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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2012 여수엑스포 독일관 초청 특강 - ‘독일의 엑스포 정책과 여수엑스포 독일관 전시 컨셉’ 주제
  • 기사등록 2012-06-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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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 교수)와 해항도시네트워크포럼 및 유럽학과(포럼대표 및 학과장 정진성 교수)는 18일 오전, 2012 여수엑스포 독일관 관계자 및 독일연방 경제기술부 대표단을 초청하여 국제대학 세미나실에서 특별강연을 펼쳤다.

‘독일의 엑스포 정책과 여수엑스포 독일관 전시 컨셉’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전시컨벤션 분야 선도국인 독일의 전문가들로부터 엑스포 정책과 전시 콘텐츠 기획 및 준비 등에 대한 내용을 전해 듣고, 양국 간 협력과 교류 가능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두 가지의 특별 강연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독일연방 경제기술부 산하 박람회 정책 국장인 디트마 슈미츠 씨가 ‘엑스포의 역사’를 살피며, “엑스포가 단순히 새로운 발명품을 전시하던 것에서 지구적 관심사에 대한 해법을 다루는 등 주제 중심으로 변화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전시컨벤션 및 미디어 전문 서비스업체인 팩츠&픽션(facts&fiction)의 CEO인 로베르트 뮐러 씨가 ‘바다의 친환경적 진화 Seavolution’을 전시 컨셉으로 한 여수엑스포 독일관의 콘텐츠 구성에 대해 소개했다.

여수엑스포 독일관 관장인 아냐 에어케 씨는 이날 강연에 대해 “해양특성화 국립대학인 한국해양대학교에서 독일과 독일관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과 독일이 해양산업 및 전시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해양대학 국제해양문제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여수엑스포 전시장의 전시물은 대부분 첨단 IT기술을 이용한 시각적인 내용에만 치중돼 관람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이번 강연은 독일의 해양산업에 대한 비전과 미래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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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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