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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상반기 마지막 화요공감무대y - 춤꾼들의 몸짓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든 아름다움을 경험하세요!
  • 기사등록 2012-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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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오는 2012년 6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 소극장(예지당)에서 제99회 화요공감무대 강미리 할 무용단 전통레파토리 공연 “무첩(舞帖)을 개최한다.

강미리 할 무용단은 1998년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 졸업생을 주축으로 창단된 무용단체로서 민족적 움직임의 현대화 및 춤의 대중화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제8회 서울 국제 무용제 대상, 제17회 부산 무용제 대상, 문화체육부 주최 97년도 오늘의 젊은 안무가상 무용부문 문화체육부 장관상, 한국춤 비평가상 작품수상 등 이외에도 다수의 상을 석권하며 국내외 권위 있는 무용제를 통해 그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부산을 중심으로 활발한 무용연구 및 공연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강미리 할 무용단은 새로운 양식의 극장 춤 개발을 위해 인접 예술분야 종사자들과의 협동 작업 등으로 한국무용 표현 영역을 확대시키고 있다.

강미리 할 무용단의 총감독 강미리 예인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로 현재,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 중 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그동안 선보였던 창작춤 대신, 무대의 뿌리가 되었던 전통춤 레파토리 공연으로 진행한다. 의암별제이서 논개를 기리기 위해 초연된 "논개살풀이“,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 양반들의 여유와 풍류를 담은 ”한량무“, 화려한 북장단과 춤사위가 절로 흥을 불러일으키는 ”진도북춤“ 등 총 여덟작품이다.

본 공연의 예술감독 강미리 예인은 무첩(舞帖)이라는 주제에 대해 “무첩은 춤으로 쓰는 시이자, 춤으로 그리는 삶의 소묘이다. 우리의 생활속에 녹아있는 다양한 내재율, 즉 소리, 빛깔의 아름다움을 마치 옛 그림의 화첩으로 꾸며놓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연을 통해 “한국춤이 오늘의 춤에 이르기까지 시간을 되짚어 보며 우리의 춤사위가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날, 활짝 핀 마음으로 다함께 신명의 꽃을 피우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관람료는 전석 6,000원이며, 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관람자(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 가정은 50%, 국내거주 20인 이상 단체관람에게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여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문의전화-051) 811-0040

이번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2년 상반기 화요공감무대가 잠시 종료되며 붉은 빛 물들어 가는 9월 첫 째주 화요일, 다시금 국악의 향기를 무대위에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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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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