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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투소 부산’은 오는 29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6층에서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밀랍인형 전시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마담투소 부산’은 국내 최고 한류 배우 배용준을 비롯해 레이디 가가, 죠니 뎁, 스파이더맨,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오드리 햅번, 성룡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을 실제의 모습으로 제작한 밀랍인형 17개를 선보이며 향후에 3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실제의 모습과 매우 흡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특수 장비나 장벽 없이 세워져 있어 이들 곁에서 단순히 관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 인사와 함께 사진을 찍고 다양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흥미롭고 즐거운 문화공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7개의 밀랍인형들은 머리와 몸 전체에 대하여 500가지가 넘는 항목에 대하여 정밀하고 정확하게 측정된다. 포즈에 따라 재현되는 힘줄, 치과 의사가 제작하는 치아, 실제 사람의 머리카락을 사용하며 컬러링을 하는데만 49시간이 소요되는 헤어 등 하나의 밀랍인형을 만드는데 약 3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이는 현대적인 기술과 장비가 아닌 마담투소의 창시자 ‘마리 투소’(Marie Tussaud)가 고안한 전통방식으로 200년 동안 전해 내려오는 전통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세계 타 경쟁브랜드와는 비교할 수 없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마담투소’는 세계 유명 테마파크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선보이는 브랜드 중 하나로 미국, 영국, 태국, 중국 등 전세계 13개 지점이 있으며 역사적 인물, 정계인사,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 스타 등 ‘셀러브리티’라고 불리는 인물들을 대상으로 밀랍인형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밀랍인형으로 선정된다는 것은 큰 명예이자 개인적인 기부, 지위, 성취와도 비례된다고 해도 무관하며, 니콜라스 케이지 등 유명 인사들이 밀랍인형에 그들의 옷을 입히기 위해 기부하기도 한다.

‘마담투소 부산’ 홍보 담당 이정희 주임은 “’마담투소 부산’은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고 꿈꾸던 세계 유명인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면서 “그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담투소 부산’은 오는 6월 말부터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36개월 미만(입장료 무료)을 제외한 모든 관람객들의 입장료는 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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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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