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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상사 정기상 대표...참신한 아이디어 ‘뱅크’
- 세계적인 장화 발명왕으로의 끈임없는 도전
이채열,신예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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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2-06-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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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상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키우고 국내 경제기반을 안정화 시키는 데에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조직이 작고 기술위주의 경쟁을 하기 때문에 신기술개발과 환경변화에 능한 면이 있다.
그리고 전문화의 장점과 성장성이 보장되는 점은 향후에 국가의 산업경쟁력을 키우고 대기업의 숫자를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된다.
또한, 현재 중소기업은 대부분 국내 내수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 주체로서의 역할도 중요시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기업의 자본을 무기화한 무차별 시장개입과 중소기업 죽이기 전략으로 전망 있는 중소기업이 성장하기 힘든 경제 구조이다.
또한, 중소기업은 경쟁력의 약화, 자본 동원의 한계, 고정자본에 대한 한계 등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내적 경영 환경은 재무, 아이디어, 기술력 등의 요인이 있다. 재무는 자금과 관련되어 있는 것인데, 대개의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자금이 넉넉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
아이디어는 중소기업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대개의 기업이 그렇듯 사업의 출발점이 ‘참신한 아이디어’인데 기술이나 아이디어의 참신성에서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너무 약하다.
지난 5월 18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발명인의사기를 높이기 위새 제10회 부산, 경남 우수직무발명인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태양상사 정기상 대표는 국내 특허 2건 출원을 비롯해 실용신안 1건 출원과 등록 6건, 디자인 2건과 등록 28건, 상표 등록만 4건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아이디어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해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잘 해결해 나가는 기업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 명품장화의 선두주자
- ‘코끼리표’ 장화, 등 130여종의 다양한 제품
태양상사는 명품장화의 선두주자로 그들이 생산해 내는 ‘코끼리표’는 산업전선 및 농어촌 지역에서는 명품으로 통한다.
특히 원양어선과 냉동선박, 냉동공장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물품 중 하나다. 무슨 장화가 명품이냐, 귀중품이냐고 반증할 수 있겠지만 한 번 신어본 사람들이라면 놀라움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
그 근간이 바로 끊임없는 기술개발이다.
정 대표는 지적재산권, 발명대회 수상경력 등의 발명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최근 개발한 발명품은 냉동방한화 제품이다.
냉동실에서 착용하는 기존의 방한장화 제품은 고무소재의 5kg 상당의 무게로 움직임이 불편했다. 그러나 이 제품은 1kg의 친환경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소재로 착용감까지 뛰어나다.
추운 겨울에도 신발 안은 후끈할 정도로 보온성이 뛰어난 감정이다. 또한 냉동방한화 제품에서 안전화 제품까지 개발을 하고 있어 과히 신지식 아이디어 창고라는 말을 무색케 할 정도이다.
“작업환경이 열악하고 금형개발 비용 등의 문제로 어느 누구도 선뜻 생각할 수 없었기 때문에 냉동화 시장은 신제품 출시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을 개선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작업을 하는 선원들과 국내 냉동냉장 보관창고에서 작업하는 분들께 쾌적하고 신선함을 제공하고자 냉동방한화를 개발하게 됐다.
방한장화는 영하10~20도의 추운 지방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보온에 강하다. 또한 장화 밑창에 미끄럼방지 처리가 되어있어 작업 안전성을 높이고 특수 안감을 사용해 착화감이 부드럽다.
선원들이 신발위로 물건을 떨어뜨릴 것을 대비해 앞부분을 보호할 수 있는 디자인도 구상했다.
안전보호화는 안전인증을 받아야 시판이 가능한데 우리나라는 아직 복잡한 기준법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한 제품 결과 도출이 어려웠다.
정부에서 업계 및 기업 발전을 위해 관련법개정을 해야 한다”며 제품개발 과정과 정부의 지원방책을 설명했다.
또한 정기상 대표는 농수산업, 산업현장 및 장화시장의 다변화에 맞춰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여러 가지 생각과 아이디어를 찾던 중 지금의 장화를 고안했다고 한다.
특히 장화를 착용하는 작업장은 하루 종일 장화를 신어야 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해 장화시장 확대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태양상사는 80여종의 장화를 갖춘 명실공히 장화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게 됐다. 한국시장 전체의 약 60%의 시장점유를 확보하며 전국 65개지역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중국지사를 비롯, FTA 체결국가들와의 교류로 일본, 캐나다. 러시아, EU 등 수출을 모색해 글로벌 장화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회사는 공기장화, 생옥장화, 참숯장화, 냉동장화, 욕실 슬리퍼, 스포츠 슬리퍼, 우의 등 130여 종의 인기제품으로 매년 매출 신장세를 이루고 있다.
■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 내년 국내 생산 설비 구축예정
태양상사는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기업의 성장을 이루어내기 위해 국내 생산라인을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지역에서 OEM방식으로 생산되던 제품을 글로벌화 선언을 통해 ‘MADE IN KOREA' 이미지 제고와 가격 경쟁력으로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이다.
“올해부터 해외시장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실시하고 내년 국내 생산시설을 확보로 우리 제품이 전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부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세계 시장을 석권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회사는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고무제 안전장화의 문제점을 보완한 고품격 방한화를 생산하고자 한다.
그동안 안전장화는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고 있어 본드 냄새와 고무가루 속에서의 생산과정으로 인력난에 처한 실정이다.
또한 토캡장착과 내답판 정착을 금형 속에 장착하고 장화를 사출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랐다.
이 어려움을 2년 영의 개발 끝에 문제점을 해결 발명출원 중에 있으며, 산업안전공단의 성능 검정을 시험해 인증 심사 중에 있다.
■ 지역사랑 실천 봉사활동 활발히 전개
- 을숙도로타리클럽 회장 취임으로 인류애 프로젝트 참여
정기상대표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로 돌려 공생하고자 하는 노력에도 게을리 하지 않는 인물이다.
오는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2012-2013 을숙도로타리 클럽 회장 취임으로 통해 봉사의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됐다.
또한 부산아동복지협회의 어린이들을 위해 물품 및 후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런 공로로 지난 2008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부산강서경철서 보안위원회 부위원장과 강서주민협회 위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또한 대한불교 천태종 용평사 신도회장으로서 지역내 대표사찰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방안은 곧 기술, 아이디어, 그리고 기업의 경영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태양상사 정기상 대표는 삼박자를 두루 갖춘 기업인으로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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