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시내 전역에서 국민운동단체․자원봉사자․시민․공무원 등 5천8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 손님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95차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를 통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손님들에게 ‘푸르고 밝고 아름다운, 깨끗한 도시 부산’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는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를 대비하여 지난 1일부터 16개 구․군별로 시내 상습 불결지역, 행사장 주변, 역․공항․터미널 등 관문지역, 주요 간선로, 공원․유원지 등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환경을 정비해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13일 전역에서 동시에 무단투기 쓰레기 및 노상 적치물 수거, 불법 광고물 정비, 불법 주정차 단속, 공사현장 정비 등을 실시함으로써 그 효과를 배가시켰다.

한편, 시는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 손님맞이를 위해 지난 5일 市 관련부서, 구․군 및 유관기관 관계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환경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깨끗한 도시 부산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 대청소 계기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해 부산을 찾는 손님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부산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한편,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