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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12일 오후 6시 교내 후생복지관 5층에서 ‘동문CEO장학회 2012년 1학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동문CEO장학회(추진위원장 이경재)가 전한 금액은 3,500만 원으로 가정형편과 학업성적 등을 고려해 선발된 한국해양대생 7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한국해양대 동문CEO장학회가 모교에 전달한 금액은 6억 8천8백여만 원으로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동문들이 지난 2006년 결성한 이후 해마다 2번(1,2학기) 장학금을 직접 모금해 후배 재학생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한일 총장은 “일부 동문들이 모교에 거액의 장학금을 기부한 다음 그 이익금으로 장학금을 주는 사례는 많지만, 우리 대학의 동문CEO장학금처럼 해마다 여러 동문들이 직접 기금을 조성해 장학금을 주는 예는 정말 드물다”며 “과거 어려운 시절을 당당히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동문CEO들의 모교와 후배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매번 느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경재 추진위원장은 “지난날 모교로부터 받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다시 베푸는 것”이라며 “후배들이 미래의 꿈을 더 크게 키우고, 동문 선배들의 소중함과 애교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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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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