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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이갑숙 사장은 18일 오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항만공사 글라우디오 보니시올리(Claudio Boniciolli)사장을 접견, 상호교류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트리에스테항은 아드리아해 북부와 슬로베니아 국경지대에 자리하고 있으며 18세기 후반 중동과 극동을 중유럽과 연결하는 주요피더항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항만의 개발과 운영, 배후부지 연계, 환경 개선과 관련한 정보 및 정책 공유 등을 논의 했다.
BPA는 해수부와 공동으로 트리에스테항의 ‘Logistic Platform 개발, 운영'을 위한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중에 있으며 동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최단 수송루트 확보를 트리에스테항의 Logistic Platform을 활용, 철송에 나설 경우 기존의 해상수송(부산항-수에즈운하-함부르크항-동구권)루트보다 약 7일이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봉 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