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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개장한 부산 해수욕장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해수욕장 운영 관계관들이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운영상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광안리해수욕장 임해행정봉사실 4층에서 시 관련부서, 해수욕장 소재 구․군 관계관 등이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수욕장 현장 토크 &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수욕장 조기개장과 관련해 발생하는(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을 꼼꼼히 짚어보고,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기 위한 것이다. 또, 시정관련 각종 현안을 현장에서 토론하면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정정책 현장 토크 & 투어’의 일환으로,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시는 당일(6.12) 현장 토크 전에 시 관련부서 과장들을 2개 반으로 편성해 조기 개장․운영 중인 해운대, 광안리, 송도, 송정해수욕장 등 4개 해수욕장을 살펴보도록 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후, 행정부시장이 주관하는 현장 토크에 참석해 해수욕장 관할 구․군 관계관들과 함께 해수욕장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토크는 시 자치행정과의 해수욕장 총괄운영 상황보고에 이어 △자치단체별 해수욕장 운영 △119 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청소년 선도 및 보호 △해수욕장 물가관리 △위생업소 부당요금 및 불법행위 근절 △축제 및 각종 이벤트 개최 △주차관리대책 △해양오염 및 해파리 방지 △청소 및 공중화장실 관리 등 소관분야별 현장점검 결과와 이에 따른 개선대책을 논의한다.

한편, 지난 1일 개장한 해운대 등 4개 해수욕장에서는 개장과 함께 모래축제, 국제무용제, 달빛수영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였으며, 지난 8일에는 190여만 명이 해수욕장을 찾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토크 & 투어는 이용객의 입장에서 해수욕장 구석구석을 직접 살펴보고 이에 따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부산의 해수욕장이 전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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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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