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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그리기를 좋아하는 부산누드그리기회(회장 임봉규 신라대 예술대학 교수)는 16일부터 30일까지 영도등대see&sea갤러리에서 “色(색)과 알몸”명제를 가지고 초대전을 갖는다.

임봉규는 표현주의적인 형상미술과 개별적인 추상회화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작가다.

‘누드’라 하면 일반인들에게는 단순히 벌거벗은 몸뚱어리로 생각 할 수 있지만 작가들에게는 예술창작의 모티브이다.

이번 전시작품에는 한 여인과 나무, 새들을 묘사해 밀림 속에서 나무, 새들을 벚 삼아 자유로이 움직이는 모습, 웅크리거나 몸을 감싸고 있는 모습은 삶의 고뇌를 온 몸으로 안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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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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