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벡스코 등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2 제95차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추진상황 보고회를 지난 5일 가졌다.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는 허남식 부산시장 주재로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 준비위원회와 부산시 관계부서 및 부산지방경찰청, 김해세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다가오는 행사에 대한 만전을 기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산세계대회 참가자 등록, 수송, 숙박, 안전, 보안 등 관련 분야에 대한 기관별 추진사항을 협의, 대책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방향에서 중지를 모았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 지원단을 조직하고 홍보, 보건위생, 문화예술, 관광․숙박, 회의, 교통, 공원조성 등 7개 지원반을 구성하여 세계대회 지원을 위해 다각적으로 입체적인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조승호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대회는 참가자 및 참가국가 수가 민간행사 사상 최대 행사인 만큼 부산시가 직․간접적으로 많은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차원에서 조심스런 부분은 숙박, 교통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날 개막 행사에 4만 1,000여명이 운집 할 것으로 예상,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차량을 가지고 오지 않도록 숙지 시키는 것이 우선 관건이다.” 라고 말해 시 차원의 중차대한 행사에 대한 긴박감이 감지됐다.

특히 해운대 마린 시티 주변 행사 및 행동 요령 대처 방안에 대한 사전 홍보의 활성화에는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해 얼마남지 않은 ‘2012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의 성공 개최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다.

또한 퍼레이드 중 삼거리 3곳과 9개의 아파트 입구에 경찰관 배치 및 주차공간 부분 사전 선 긋기로 안전 확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문화교류를 통한 라이오니즘의 공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산세계대회는 국제이사회(6.17), 총재세미나 및 개최도시 만찬(6.19), 국제퍼레이드(6.23), 개회식 및 제1차 총회(6.24), 제2차 총회(6.25), 제3차 총회 및 폐회식(6.26)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6개국의 5만4천여 명의 국제라이온들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 2012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 준비위원단은 세계대회 경험 노하우가 많으니 잘 준비해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 걱정되는 부분은 수시로 격의없이 알리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자. 특히 경찰, 출입국 관리사무소, 세관, 호텔 부분의 준비 철저를 부탁한다. 치밀하게 준비해서 완벽하게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각 부서 및 기관간에 유기적 협조로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 라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