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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는 국내외 MICE 권위자들 - 전시컨벤션의 날 지정.....국제포럼·컨벤션 시설 시민투어 등
  • 기사등록 2012-06-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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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4위, 세계 17위 컨벤션 도시 부산이 후발 도시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국제포럼이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3일을 “제1회 부산 전시컨벤션의 날”로 지정하고 세계 마이스 권위자들을 대거 초청, 벡스코에서 국제포럼, 시민 컨벤션 시설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부산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MICE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MICE 관련 민·관·산·학과 국내외 최고 권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13일 “부산 전시컨벤션의 날” 행사의 전체 주제는 ‘아시아의 미래, 부산의 미래, 신성장동력 MICE산업’.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부산관광컨벤션뷰로, 부산관광컨벤션포럼, 벡스코가 공동 주관한다.

메인 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3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MICE포럼은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공동대변인 출신인 손지애 아리랑국제방송 사장, 국제 컨벤션 전문가협회 이데히코 도조 일본 회장, 미국출신으로 현재 해외 컨벤션 마케팅 대행 전문회사 대표를 맡고 있는 미셀 쿠투리어 회장, 강성길 한국관광공사 MICE뷰로 실장 등이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또 에블린 강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해외 마케팅이사, 황희곤 한국컨벤션학회 회장, 오성환 한국MICE협회 회장, 손정미 한국관광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국제포럼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수익 벡스코 사장, 김비태 국제도시마케팅협회(DMAI) 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부산 전시컨벤션의 날“과 부산이 아시아 4위 세계 17위 국제회의 도시 선정을 축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 투어에는 부산시민 200명을 초청, 벡스코 제2전시장, 오디토리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부산아쿠아리움, 영화의전당(영화관람 포함) 등을 둘러본다. 시민 모집은 이미 마감된 상태.

행사 하루 전날인 12일에는 국제포럼 주제 발표자 등 국내외 MICE 관련 권위자들을 초청해 ‘요트 비’를 타고 부산바다 팸투어를 실시한 후 웨스틴조선호텔 부산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환영만찬을 연다.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벡스코에서 호텔, 컨벤션기획업, 여행사 등 컨벤션 실무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 MICE 얼라이언스(협의회)’를 개최한다.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에블린 강 이사가 나서 홍공과 마카오의 “MICE 유치 성공 사례 및 마케팅 기법”을 주제로 실무자들과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이밖에 이창현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부원장의 “국내 MICE 인력현황 조사결과와 시사점”에 대한 발표와 기업인사담당자 및 구직자간의 토론으로 이어지는 MICE산업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방안 토론회, 주요 인사 해안관광 팸투어 등이 열린다.

국제포럼, MICE 얼라이언스 행사는 관련업계는 물론 시민 참여도 가능하다.

이선열 부산시 전시컨벤션과 과장은 “부산 국제MICE 포럼을 통해 부산 MICE산업의 문제와 발전 방향을 짚어보고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부산시는 전시컨벤션과 신설 등 부산 MICE산업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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