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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간판 ‘어, 예뻐졌네’ - 내년까지 6억6천만원 투입, 198개 점포 교체…거리 540m 산뜻
  • 기사등록 2012-06-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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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승학캠퍼스 입구 대학로가 우후죽순으로 난립된 돌출간판을 걷어내고 젊음의 거리에 맞게 디자인이 가미된 간판으로 새롭게 교체되면서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했다.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하단동 동아대 진입로 220m(향학서점~정 할인마트) 구간에 사업비 2억2천만원을 투입해 68개 점포의 간판 200여개를 지난 5월31일 새롭게 정비․교체했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무질서하게 설치됐던 가로 및 돌출 간판 200여개가 110개로 절반 가까이 줄었고 산업디자인전문회사에 의뢰해 대학로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간판을 규격화하고 여러 형태의 점멸 방식의 조명 역시 에너지절약형 LED 조명으로 통일화 시켰다.

또한 오래된 점포의 벽면 역시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도움을 받아 깨끗하게 정비하면서 간판 정비사업이 한층 효과를 나타나게 됐다.

이번 정비사업은 내년까지 6억6천만원을 투입해 동아대 출입구 540m 구간 198개 점포의 간판 420개를 정비․교체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의 1차 사업으로 이뤄졌다.

2차 사업은 정 할인마트~동아대 정문(200m) 구간 60개 점포의 간판 100여개를 2억여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3차 사업은 동아대 정문~맥도날드(120m) 구간 70개 점포의 간판 120개를 2억4천만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교체할 계획이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 이뤄지는 구간은 전선 지중화 사업, 걷고 싶은 도로 만들기, 조형물 설치 등으로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이 내년을 완공 목표로 진행 중인 곳이어서 젊음과 문화가 숨쉬는 대학로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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