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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한 곳엔…언제든 달려갑니다.” - 한국해양대,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 전개
  • 기사등록 2012-06-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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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바쁜 일손을 돕고 농촌 현실을 몸소 체험하며 현지 농민들과의 상호 유대 강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해양대는 지난1일 학내 해사대학관 앞에서 ‘2012년도 맞춤형 농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국내 대표적 마늘 주산지인 경남 남해군의 6개 마을에서 이틀간 마늘 뽑기, 마늘 묶음 작업 및 나르기, 마을 주변 청소 등의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2009년부터 경남 남해군과 MOU를 체결하고 상호 교류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한국해양대의 맞춤형 농촌봉사단은 학생들에게 자율적인 봉사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대학 생활의 활성화 및 대학 문화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해사대학, 해양과학기술대, 공과대학, 국제대학 등에서 선발된 20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용화 총학생회장은 “해양특성화 대학의 특성을 살려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어촌마을에서 펼쳐 온 해양봉사활동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봉사활동 역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양대 정홍열 학생처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 행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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