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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공직박람회 개최 - 공직 채용 정보 및 체험프로그램 한자리에
  • 기사등록 2012-06-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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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직 채용 정보와 체험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2012 공직박람회’ 부산 지역 행사가  1~2일 이틀 동안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지난 1일 열린 박람회 개막식에는 박람회 공동 주최기관인 부산광역시 허남식 시장, 행정안전부 서필언 제1차관, 부산시의회 제종모 의장, 부산지방경찰청 이성한 청장, 부산지방조달청 지순구 청장 등의 인사와 더불어 부산교육청 임혜경 교육감, 부산교육대학교 김상용 총장, 부산 자동차고등학교 이승희 교장 및 고등학생과 대학생, 수험생, 일반시민 800여명이 참석해 관심을 고조 시키며 유월의 열기 만큼이나 뜨겁게 달구었다.

공무원의 꿈, 공직박람회는 부산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공직채용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공직을 희망하거나 공직에 관심있는 학생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공직과 공무원이 하는 일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공직 채용 정보를 한자리에서 투명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고자 개최된 행사로 서울(5.24~5.26, AT센터), 광주(5.31, 김대중컨벤션센터)와 더불어 이뤄졌다.

부산지역 공직박람회에는 36개 중앙행정기관, 2개 헌법기관, 부산시를 비롯한 8개 지방자치단체, 부산시 5개 공기업 등 총 51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 소개 및 채용 안내, 상담, 모의면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보였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부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채용정보와 함께 교통공사 · 도시공사 · 시설공단 등 5개의 산하 공기업 채용정보를 함께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행정안전부는 국새모형 날인 체험을 통해 국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외교통상부의 경우 자체 부스에서 국립외교원 · KOICA 등에 대한 미니 취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예비 수험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소방재청은 심폐소생술 체험과 함께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있는 체력검정 방법 등을 안내해 유익한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들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을 구분하지 않고, 각 기관에서 준비한 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기 위해 다양한 부스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새로운 국가관을 싹틔웠다. 이번 행사는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하여 무료로 자유로운 관람과 종합 안내 부스 및 각 기관별로 설치된 부스에서 공무원이 하는 일, 시험 절차 및 응시요건 등에 대한 상세한 채용정보를 안내해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맞춤형 채용서비스 코너에서는 현직공무원의 1:1 멘토링, 모의면접, 각종 공무원 시험 모의평가·예제풀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공무원 채용에 관한 입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접근을 배려했다.

특히, 올해 정부의 고졸자 채용 확대 정책에 발맞추어 고교생 대상으로 고졸자 공직 채용과 관련된 내용을 비중있게 제공해 기회균등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2013년부터 고교 이수과목(사회, 수학, 과학)의 선택과목 추가를 주 내용으로 하는 9급 공채시험 개편방향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과 상담을 통해 개편방향에 맞춘 9급 공채시험 모의테스트 및 문제 출제범위 난이도 등을 미리 파악해 볼 수 있는 열린 행정으로 목민관에 대한 도전이 한층 가까워짐을 실감케 하는 자리였다.

한편 인사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전충렬 행정안전부 인사실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뛰어난 공직자가 되는 적성으로 끼(프로정신)와 끈(인간관계)이 필요함을 경상도 사투리와 특유의 입담으로 설명해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2012 공직박람회’는 「공직에 대한 이해」, 「공직 채용 안내」, 「맞춤형 채용 서비스」의 3가지 섹션으로 구성 운영.

「공직에 대한 이해」 섹션에서는 공무원의 종류 및 업무분야, 인사제도, 후생복지, 급여 등 공무원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 시대별로 본 공무원의 역할, 직급체계‧급여 변화, 채용시험의 변화 등을 엿볼수 있었다.

또한 「공직채용안내」 섹션은 다양한 국가공무원 채용 제도를 소개하고, 직접 업무담당자들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코너로 ‘일반채용관’은 공무원 채용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5‧7‧9급 공채시험 선발직렬 및 인원, 시험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 특히 2013년부터 적용되는 9급 공채시험 과목개편, 국립외교원 선발시험 등에 대한 안내가 실시됐다.

그리고 ‘경력채용관’은 민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사람들을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작년에 최초로 도입된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의 채용 직무분야, 응시 자격요건 등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했다.

‘고졸채용관’은 9급 견습직원 선발, 기능인재 추천채용제 등 고졸자 대상 채용시험에 대한 안내 및 9급 공채시험 준비 방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로 학력 콤플렉스의 벽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등용문으로써 젊은이들에게 꿈을 안겨줬다.

‘균형채용관’은 장애인‧저소득층‧지방출신 및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소개로 편견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51개 기관별 부스에서 기관 업무 및 인재상, 채용 계획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편의가 제공 돼 국가 대의의 책무를 다 할 공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확고한 가치관 정립의 기회가 주어졌다.

아울러 「맞춤형 채용서비스」 섹션은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본인의 적성과 관심에 부합하는지를 탐색해, 필기‧면접시험 등 공무원시험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코너로
‘1:1 멘토링’은 현직 공무원과의 대화‧상담 코너로서 수험 준비 방법, 공무원 입직 후의 생활 등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5‧7‧9급 공채,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지역인재추천채용 등 입직경로별로 차별화된 상담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그리고 공직에 적합한 적성과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공직적성검사’를 통해 자가진단 할 수 있는 전문가의 컨설팅이 제공됐다.

이외에도 5급 공채 1차시험인 PSAT와 2013년부터 도입되는 국립외교원 선발시험 학제간 통합논술 및 고교 과정에 맞춘 새로운 9급 공채시험 예제풀이‧모의테스트 등을 통해 신경향의 공무원 시험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함도 따랐다.

아울러 실제 공무원시험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모의면접을 진행, 면접 종료 후 피드백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모의면접 체험관’ 운영 등으로 실전을 방불케했다.

한편 박람회 홈페이지(www.gojobs.go.kr) 사전접수자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제공 했으며 프로그램별 참여인원의 약 30% 정도를 현장접수자에게 배정해
자세한 프로그램 및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막 첫날인 지난 1일 16,30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한 전시관에서 제공되는 정보 및 채용설명회, 특강, 각종 현장, 체험 영상 등을 게시하여 현장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알 수 있도록 진행돼 통섭적 커뮤니티가 조화를 더 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기록됐다.

허남식 부산광역시 시장과 서필언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박람회 현장을 둘러보며 “부산지역에서 공직박람회가 최초로 개최되어 매우 뜻깊고, 이번 공직박람회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부산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수험생 등 많은 젊은이들이 공직에 대한 유용한 정보로 이해를 넓히고, 앞으로 공직에 들어와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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