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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남송우)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도시철도 아트폼 북하우스 제2회 독서감상문 현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아 부산시 및 지역 도서관에서 책 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책 사랑 마음을 높이고 독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0년 성공리에 개최된 ‘아트폼 북카페 제1회 독서감상문대회’에 이은 2회째 행사로, 부산문화재단과 부경대학교, 고신대학교가 함께 마련된다.
부산문화재단은 독서문화 진흥 및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도시철도 역사에 아트폼 북카페 및 북하우스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트폼(Art-Form, 예술정거장)’이란 예술(Art)와 플랫폼(Platform)의 합성어로, 도시철도 내 문화예술 및 독서 공간을 의미한다.
현재 도시철도 1호선 연산동역, 2호선 덕천역에 각각 북카페와 1호선 중앙동역에 북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내에 2호선 수정역, 1호선 온천장역에 북하우스 2개소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북카페와 북하우스는 다양한 장르의 도서 구비하고 책을 읽거나 청소년 및 시민들이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시민 독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독서공모전은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치러진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도시철도 북카페 또는 북하우스 비치도서를 비롯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지정도서, 기타도서 중 한 권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방문, 우편,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부산문화재단은 6월 말까지 심사를 거쳐 7월 초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면서, “책 읽은 즐거움과 글 쓰는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도시철도 아트폼 북하우스 제2회 독서감상문 현상공모전’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 참고. 문의 ☎745-7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