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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 직원들이 ‘온정의 쌀’ 모으기 운동을 펼쳤다.

부경대학교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제희근), 전국기능직공무원노동조합 부경대지부(지부장 정수영), 전국대학노동조합 부경대지부(지부장 배경범) 등 3개 단체는 5월 29일 쌀 560kg를 대학본부에 전달했다.

부경대 직원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들 3개 단체는 지난 5월 21일부터 3일간 대학노동조합 사무실에 쌀을 모으는 단지를 설치하고 직원들로부터 직접 쌀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부행사는 부경대 직원 3개의 단체가 쌀 기부를 통해 직원 간 화합과 대학 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펼친 것.

이번에 모은 쌀은 부경대가 누구나 퍼가고 채울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해 운영하고 있는 ‘사랑독’을 채우고,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데 쓰인다.

제희근 공무원직장협의회장은 “기부를 위한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대학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부를 계기로 대학직원들뿐만 아니라 대학 안팎에 기부문화가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 직원 3개 단체는 지난해 남구청에 라면 274박스(50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등 해마다 성금을 모아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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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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