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꿈? 2012 공직박람회가 도와드립니다.”

대한민국 공직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2012 공직박람회’가 6월 1일과 2일, 이틀간 부산시청 1.2층 로비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별 공직채용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공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서울(5.24~5.26, aT센터), 광주(5.31, 김대중컨벤션센터) 및 부산에서 마련되고 있다. 부산에서 공직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부산은 물론 경남지역 예비 공직자들이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직박람회에는 36개 중앙행정기관, 2개 헌법기관, 8개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등 총 51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 소개 및 채용 안내, 상담, 모의면접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직에 대한 이해>, <공직 채용 안내>, <맞춤형 채용서비스>의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되며, 섹션별로 설치되는 부스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올해 공직박람회는 정부의 ‘고졸자 채용 확대 정책’에 발맞추어 고졸자 공직 채용과 관련된 내용을 비중 있게 제공한다. 그리고 2013년부터 실시되는 ‘고교 이수과목(사회, 수학, 과학)의 선택과목 추가’ 등 9급 공채시험 개편방향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부산시는 시 본청, 소방본부 및 부산교통공사 등 5개 공기업이 함께 하는 ‘부산시 통합관’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6월 1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로비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서필언 행정안전부 1차관을 비롯 행정기관․공기업․교육기관 등의 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2012 공직박람회의 섹션별 내용을 살펴보면, <공직에 대한 이해> 섹션에서는 △공무원의 종류 및 업무분야, 인사제도, 후생복지, 급여 등을 소개하는 ‘공직이해관’ △시대별로 본 공무원의 역할, 직급체계․급여 변화, 채용시험의 변화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한민국 공무원 역사관’이 운영된다.

<공직 채용 안내> 섹션은 △5․7․9급 공채시험 선발 직렬 및 인원, 시험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일반채용관’ △작년에 최초로 도입된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등을 소개하는 ‘경력채용관’ △장애인․저소득층 및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출신 등 다양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균형채용관’을 비롯 ‘고졸채용관’, ‘기관별 채용관’을 만나볼 수 있다.

<맞춤형 채용서비스> 섹션에서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본인의 적성과 관심에 부합하는지를 탐색해보고, 필기․면접시험 등 공무원시험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1:1 멘토링 △공직적성검사 △개편 9급 공채시험 모의테스트 △모의면접 체험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1층 대강당에서는 국가직, 지방직, 특정직 등 직별로 채용관련 설명을 진행하는 ‘공직채용설명회’, 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의 경험담을 소개하는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공직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ojob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직적성검사․모의면접 등 맞춤형 채용서비스 체험을 원하는 참가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직 및 공무원 채용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내실 있는 정보를 제공할 2012년 공직박람회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