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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이사장 방광성)는 제41회 수영전통민속예술축제를 수영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

오는 6. 2(토)식전행사로 전수학교로 운영하고 있는 수영초등학교 수영야류, 용당초등학교 좌수영어방놀이 시범공연과 수영전통예술대학의 모듬북 공연, 낮12시 개막을 알리는 시박제를 시작한다.

개막식,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로 등록 신청하여 3차례 시연을 한 수영지신밟기, 중요무형문화재 제43호 수영야류, 중요무형문화재 제62호 좌수영어방놀이,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2호 수영농청놀이 정기발표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경산자인단오제, 중요무형문화재 제84-2호 예천통명농요, 중요무형문화재 제11-바호 구례잔수농악, 영남교방청춤 보존회의 신풍류등 초청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수영야류의 유래는 수영은 좌수영의 준말로 조선 선조때 현재의 수영동에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이 자리 잡고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오늘날까지 관아의 명칭을 줄여서 그대로 부르고 있다.

수영야류(들놀음)는 놀이과정의 흐름을 볼때 세시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정월대보름 저녁에 마을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즐기던 마을 축제의 한형태로서 지역적 특성도 가진다.

수영야류는 4과장으로서 제1과장은 양반과장, 제2과장은 영노과장, 제3과장은 할미.영감과장, 제4과장은 사자무과장 구성되어 있고 좌수영어방놀이의 유래는 좌수영이라는 명칭은 조손 선조25년이래 현재의 수영동에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수연만은 어자원이 풍부하여 부산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어업이 발달한 곳인데 현종11년에 성(城)이 완성되자 성의 전초기지인 포이진에 어방을 두고 어업의 권장과 진흥을 위해 어업기술을 지도하였는데 이것이 좌수영어방이며 오늘날의 어업협동기구와 같은 것이라 하겠다.

좌수영어방놀이는 다섯마당으로 첫째마당 그물깁는소리, 둘째마당 내왕소리, 셋째마당 사리소리, 넷째마당 가래소리, 다섯째 마당 칭칭소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영농청놀이의 유래는 수영사람들은 약150여년전부터 농촌공동작업을 조직적이고 능률적으로 진행하기위한 농청이 있었다.

수영농청놀이는 이 같은 조직과 규율 속에서 농사일을 해가는 과장, 특히 논농사를 반영한 풀베기소리, 가래소리, 모찌기소리, 모내기소리, 논매기소리, 타작소리, 등 농요가 중심이되어 있으며 수영농청놀이는 여덟마당으로 첫째 풀노래(풀베기), 둘째 가래소리, 셋째 모찌기소리, 넷째 모심기소리, 다섯째 도리깨타작소리, 여섯째 논매기소리 일곱째 소싸움, 여덟째 칭칭소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제41회 수영전통민속예술축제는 전문예술단체의 상호교류는 물론 한자리에서 무형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 전통민속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예술인의 많은 호응을 유도하고 앞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이 나아갈 바를 모색해 보고자 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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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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