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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리모델링으로 시민에 따스함을... - 반값임대주택‘햇살둥지’2차 임대.입주희망자 공모실시
  • 기사등록 2012-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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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빈집을 리모델링해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반값에 임대하는 ‘햇살둥지’ 제1차 사업이 지난 14일 제1호집 입주식을 시작으로 나머지 주택도 입주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햇살둥지’ 제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2차 사업 임대자 및 입주희망자 공모기간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23일간)이다. 이번 2차 사업은 리모델링 후 입주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임대자와 입주희망자를 동시에 모집하고 설계 및 리모델링을 오는 7월 31일까지 마무리하여 대학의 2학기 개학 전인 8월에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임대 및 입주를 희망하는 시민은 반값 임대주택 소재지 구청(건축과)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올해 ‘햇살둥지’ 주택 공급 목표는 총 100동이며 제1차 사업 확정 분 47동을 제외한 53동이 이번 2차 사업에서 공급될 예정이나 임대희망 신청 공가가 많을 경우 추경 예산을 확보하여 반값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햇살둥지 사업은 임대자와 입주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취약계층에게 반값으로 주택을 임대하는 ‘햇살둥지’ 사업은 도심에 방치된 빈집을 활용하여 도시 관리 문제 해결 및 건물주의 수익창출,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해소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는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사례로 알려지면서 시민과 언론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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