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장들을 부산으로 초청하여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정부출연 연구기관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정부 연구개발사업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분원 유치 등의 계기로 삼기 위해 시정설명회를 오늘(25일)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정설명회는 부산국제모터쇼 관람에 이어 ‘21세기 해양수도 부산’ 홍보 동영상 상영 등 시정소개와 부산발전연구원 주수현 경제산업연구실장의 지역 R&D 사업 현황 설명과 간담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장 협의회는 모두 49개 기관이 모여 분기별 모임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부산 방문은 지난 1998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자리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기관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 연구기관은 약 14조에 달하는 정부 연구개발사업의 40% 정도를 집행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과학기술분야의 정책 결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장들과 부산시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앞으로 부산이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유대와 교류협력이 더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