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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식 포자 대량 배양 성공 - 녹산 어업공동체 김 포자 1만5천장 배양, 비용 절감 -
  • 기사등록 2007-10-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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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곽인섭)은 강서구 녹산동 김 양식 어업인 단체가 김 양식용 포자를 9월말~10월14일까지 포자 15,000장(1.8×20m/1장,그물망)을 붙여, 녹산 공동체 총 소요량 45%를 충당하는 육상에서 대량 배양 채묘하는데 성공해 양식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고 밝혔다.

녹산동 및 명지동 등 연안해역에는 지선 어업인들이 매년 김 양식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양식용 어린포자를 9월말~10월말 사이 수온 20~22℃에 해상에서 배양하여 채묘하거나 진해지역 육상 채묘장에서 높은 값에 구입해 양식하여 왔는데 연안해역의 기상 및 해황이 좋지 못할 경우 해상의 포자 배양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육상배양 포자는 높은 전문기술이 요구되고, 포자 구입비가 많이 들어 양식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2001년 부산지역 최초로 녹산 자율관리 어업공동체(위원장 이종옥)로 지정해 지난 8월부터 강서구청의 협조 아래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김 육상 채묘기 6대, 배양 관찰용 현미경, 냉동창고 4기 등을 시설하고, 김 포자 배양 기술을 전수 지도해 포자 구입비용 절감은 물론 해상 종묘배양의 불안정을 해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산해양수산청은 녹산공동체에 내년에도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 시설을 확충하고 배양량을 늘려 인근지역 양식 어업인들에게 시설을 개방하고 기술을 전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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