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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美 연방 조달 EXPO에 ‘코리아 전시관’ 설치 - 한-미 FTA로 진출 가능성 높은 미국 정부조달시장 개척 지원
  • 기사등록 2012-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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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청장 강호인)은 오늘(15일)부터 17일 까지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의 정부조달 전시회(GSA EXPO)에 코리아 전시관을 설치하고 국내 우수조달업체 물품을 전시한다.

GSA EXPO는 미 연방 조달청(GSA)의 다수공급자계약(MAS)에 등록되어 있는 사무용 장비 및 가구, 기타 최신 IT 제품 등을 중심으로 약 600개* 이상의 연방조달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미국 GSA는 한국 조달청과의 협력관계를 반영, 지난 2004년부터 외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한국 기업체들의 공식 참관(한국업체는 참관 등록비가 면제됨)을 허용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기존의 단순한 참관 형태에서 벗어나 한국의 우수 조달기업이 중심이 된 나 한국의 우수 조달, 직접 마케팅수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 참고로, 조달청은 미국 GSA와 ‘02년부터 매년 공동협력위원회를 개최해 왔으며, ‘08년부터는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이태리, 칠레 등 6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중앙조달기관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조달청 김응걸 해외조달시장 진출진흥 TF 팀장은 “GSA EXPO와 같은 정부조달 전시회는 해외 홍보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이 현지의 다양한 공무원과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일 수 있는 유용한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국내에서 성능 및 품질이 검증된 우수 조달업체들이 해외 조달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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