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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5일 외교통상부와 공동으로 50여개국 주한 외국대사관과 상공회의소가 참여하는 “주한외국공관 초청 글로벌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글로벌 네트워킹 포럼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주한외국공관 관계자와의 1:1 상담을 통해 해당국 진출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한편 각국 정부가 지원하는 지원 정보를 제공받는 자리다.
이날 포럼에서는 60여개의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참여하여 주한미국상공회의소 Amy Jackson 대표, 주한 EU상공회의소 차호준 이사, 주한프랑스협회 Jean Rica 대표, Kotra 어성일 중국사업단장이 설명하는 각국의 중소기업 정책 및 진출 전략에 대해 경청했으며, 주한 멕시코․루마니아․튀니지․요르단 대사와 각국 상무관 등을 상대로 애로사항을 상담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해당국 정보에 정통한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구축이 관건이므로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회는 포럼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오찬 시간에 주한외국공관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정식과 더불어 우리 전통의 판소리 등을 퓨전국악과 접목시켜 선보임으로써 외국공관 관계자들로부터 ‘원더풀 네트워킹 포럼’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이날 포럼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주간행사의 하나로 마련한 것으로 대한민국과 외교수립 50주년을 맞는 멕시코, 가봉, 에콰도르, 뉴질랜드, 세네갈, 요르단 대사관에서는 대사들이 축하영상까지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