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대한민국 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주년을 1년여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공모전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월 ‘추억의 송도사진’공모(4월 19일 수상작 발표)를 시작으로 3월에는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주년 우수 아이디어’ 공모(5월 15일 마감)를 했고 이번에 ‘엠블렘 ․ 슬로건’과 ‘문예작품’공모를 잇달아 접수한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단위로 공모하는 ‘엠블렘 . 슬로건’은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과 자격에 제한 없이 누구나 1인당 2작품 이내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송도의 역사성과 미래비전이 부각된 디자인과 문구로 쉽고, 간결하게 표현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엠블렘은 A3사이즈로 제작하되 jpg, ai파일을 함께 제출해야 하고, 슬로건은 지정된 양식에 한글 또는 영문으로 2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시상금은 ▲엠블렘 부문(최우수상 1명 200만 원, 우수상 2명 각 50만 원) ▲슬로건 부문(최우수상 1명 50만 원, 우수상 2명 각 20만 원)을 수여한다.

총 상금 천만 원 고료의 문예작품 공모도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한다. 공모분야는 ▲단편소설(200자 원고지 100매 내외 1편 이상) ▲시(3편 이상) ▲수필(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2편 이상) ▲동화(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2편 이상)부문으로 만 19세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작품소재는 ▲송도해수욕장과 송도 암남지구 일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 ▲ 이 지역의 가치를 재창조 ․ 재발견하는 내용 ▲관광 상품으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내용 등이다.

4개 분야 문예작품 가운데 대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단편소설 부문 1명에 160만 원, 시․수필․동화 부문별로 1명씩 100만 원을 수여한다. 우수상은 각 부문별로 2명씩, 상금은 3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