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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이 지난해 4월 젊은 작가들의 전시공간 기반마련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중구 신창동에 개관한 BS부산은행 갤러리가 개관 1주년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젊은 작가 발굴전을 연다. 트라이앵글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기획전은 박주호와 신대준, 양소연 등 세 명의 주목할 만한 젊은 작가들의 그림 43점이 전시된다.

BS부산은행 갤러리가 지난 1년 동안 이처럼 젊은 작가 등에게 전시공간을 마련해 준 횟수는 총 29회. 일수로 따지면 지난 1년간 315일 동안 시민들에게 지역작가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했다.

그동안 작가들의 작품도 수십 점 팔렸다. 작품판매에 따라 갤러리에 별도로 지불하는 비용도 없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 셈이다.

갤러리 위치도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 신창동인 관계로 작품을 관람하는 시민들의 발길도 잦았다. 보통 일반 갤러리의 경우 하루 관람객이 10명 이내인 것에 비해 BS부산은행 갤러리는 평일에도 30~40명의 관람객이 드나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장점들이 지역예술계에 입소문이 퍼져 올해 10월까지 대관일정이 확정 승인된 상태며 10월 이후 대관신청 수십 건에 대해 심사 중이다. 특히, 내년 중반까지 대관신청이 접수되어 개관취지에 맞는 작가들을 선정해야 할 처지다.

부산은행은 최대한 상업적 성격의 전시는 지양하고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 지역예술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시취지를 앞으로 계속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성세환 부산은행장은 10일 개관 1주년 기념 및 전시회 오픈행사에서 “BS갤러리가 지역 미술인에게 더 나은 전시환경을 제공하고 전시작가의 기획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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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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