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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교류재단, 러시아 전문가 초청특강 열어 - 푸틴 집권 3기 러시아의 정책 변화에 따른 부산지역 대응방안 모색
  • 기사등록 2012-05-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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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교류재단 한-러협력센터는 지난 9일 부산글로벌센터에서 러시아 전문가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박정호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연구교수의 ‘푸틴 집권 3기 러시아의 선택과 한반도’를 주제로 한 특강 및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강연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집권 3기를 맞이하여 향후 러시아 정치, 경제, 외교, 사회 전반의 변화와 그에 따른 한-러 관계 전망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는 센터 자문위원들을 비롯해 부산지역 러시아관련 각 분야 기관 및 기업 관계자, 전공 학생 등 40여 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 및 러시아의 정책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부산시가 오는 6월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부산의 날 선포식’ 행사를 가지고 양 도시 및 상공회의소간 협약 체결, 문화공연, 의료상담회 등 극동러시아 지역과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 증진을 위해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지역으로 푸틴 대통령 집권 3기를 맞아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올해 9월 APEC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한-러협력센터는 부산-러시아 교류협력 사업들이 계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각 분야별 러시아 전문가를 초청해 정기적으로 특강을 개최하고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및 정책 대응전략 마련 등 부산-러시아 교류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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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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