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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일 마지막 남은 41병동 오픈으로 풀 병상 가동 체제
- 85%이상 암환자 입원, 암 수술 건수 1,500례 돌파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3일, 41병동을 추가로 오픈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10년 7월 개원과 동시에 143병상을 오픈하여 운영하다가, 지난해 4월에 227병상으로 운영을 확대했다. 이어 12월에 265병상을 오픈해 전체 중 82%의 병상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입원실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이 많아 5월 3일 서둘러 41병상을 추가 오픈하게 됐다는 것. 이로써 전체 323병상 가운데 295병상을 운영하게 되어 개원한 지 2년이 채 안 돼 병상 대부분을 오픈했다. 실질적으로 중환자실 및 1인실 일부 병상만이 미운영 상태여서 전 병상을 운영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수용 원장은 “최근 환자분들이 입원에 어려움을 겪어 불편을 개선하고자 당초 계획보다 몇 개월 앞서 41병동을 추가 오픈하게 됐다. 지역 의료기관을 믿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증가하면서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 암 전문 진료 역량을 보강하여 동남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암센터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최근 암 수술만 1,500례를 돌파했으며 일일평균 진료환자는 400~500여명, 병상가동율은 95%를 넘어섰다. 특히 실제로 의학원에 내원한 환자 중 외래환자는 35%이상, 입원환자는 약 85%이상이 암환자로 구성되어 있어 암센터로서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