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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 부산경남경마공원(이종대 본부장)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2012년 어린이날 기념 포니 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포니”는 키가 작고 귀여운 말을 일컫는 것으로 어린이를 은유한 경마공원만의 이색적인 발상이다.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양일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나눔 체험과 가족이 참여하는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1000인분의 대형케이크 만들어 나눔 동심(童心) 키워

우선 5월 5일 10시부터 경마공원에서는 300명의 가족이 참여하는 대형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가 치러진다. 가로 8m, 세로 2m규모로 만들어진 대형케이크는 현장에서가족들 1000명에게 간식으로 제공되어 미래의 주역들에게 “나눔으로써 행복해지는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또한 저소득, 결식아동을 위한 모금행사와 바자를 통해 모두다 행복해지는 어린이날이 되도록 굿네이버스와 공동기획으로 “행복나눔가족”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경주로 가족마라톤은 어린이날 행사의 백미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에 경마공원의 대표적인 행사는 바로 경주로에서 뛰는 가족 마라톤이다. 작년에 70대의 고령부부가 마라톤을 완주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3,000명의 건각들이 이미 신청을 완료하여 스타트를 기다리고 있다. 3등이내 입상팀에 대해서는 트로피와 10만원∼30만원까지의 부상도 주어진다.

어린이의 끼를 발산하는 참여행사도 다채롭다.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니사생대회와 “내가 제일 잘나가” 어린이 장기자랑은 천진난만한 어린의의 재주를 보는 것만 해도 5월의 신록만큼이나 싱그로움을 제공할 것이다. 입상자에 대한 소정의 상품권도 덤으로 가져갈수 있다. “패밀리가 떴다”와 “패밀리가요제” 등 가족 참여행사도 빠질 수 없는 어린이날 행사의 감초다.

특히 “패밀리가요제”는 지역방송의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경마공원에 마련한 체험행사는 타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행사가 많다. 로봇마를 이용한 미니 로봇경주대회, 포니페이스페인팅, 꽃마차, 포니전시대회 등 40여가지가 넘는 체험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부경경마공원 강현수 팀장은 “어린이날 하루라도 마음껏 뛰어놀고, 체험을 통해 “함께”라는 공동체의식이 자연스럽게 발현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것이 특색” 이라며 “지역내에서 거의 무료로 즐길수 있는 행사는 경마공원이 유일하므로 경제적인 부담없이 즐겁게 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5년 9월 부경경마공원 개장이래 37만평에 형형색색 수놓은 봄꽃들의 향연과 경주로안에 하늘을 머금는 호수, 경주마들의 힘찬 발굽소리 그리고 갖가지 체험행사에 신나하는 어린이들의 함성이 어우러지는 부경경마공원만의 어린이날 특별 행사는 작년에도 6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지역내 대표 어린이날 축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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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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