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과원, 녹색양식시대를 선도할 친환경 양식창업기술 지원에 앞장선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영종도 소재)는 지난달 30일 ‘갑각류 양식창업기술 지원센터’에서 ‘첨단 친환경 새우양식 신기술’ 예비창업자 28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교육과정은 지난 4월 3일부터 한 달에 걸쳐 태안에 위치한 갑각류양식연구센터에서 이론교육과 실습이 이뤄졌으며, 이 과정을 통해 2006년부터 올해까지 흰다리새우 양식에 대한 예비창업자 90여 명을 배출했다.
앞으로도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창업 후원을 위해 기술지원단운영을 통한 정보 교류와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첨단 친환경 새우양식 신기술’은 서해수산연구소에서 지난 8년간 연구를 통해 배출수와 항생제 사용 없이 양식생산성을 연간 50배까지 높일 수 있도록 개발해 어업인들에게 보급해 왔으며, 지금은 새우뿐만 아니라 미꾸라지, 잉어 등의 양식에도 이 기술을 응용하고 있다.
서해수산연구소 조영록 박사는 “친환경 양식기술은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국민들에게도 보다 좋은 품질의 새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