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방조달청(청장 지순구)은 2일(수) 부산·울산지역 수요기관과 조달업체를 한자리에 초청하여 '공생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배전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행되어야 하는 조달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기관과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 지원을 원하고 있는 조달업체들간에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정부재정 조기집행 및 조달물자 품질 고도화에 조달청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조달청에서 배전반 조달 계약 현황 및 배전반 구매시 적용되는 법령과 관련 제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이어 수요기관과 조달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들에 대해 상호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순구 부산지방조달청장은 종전까지 수요기관과 조달업체를 구분하여 개최했던 간담회와는 달리 주요 품목별로 기관과 업체의 합동간담회를 마련하여 상호 소통하고, 오늘처럼 공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방조달청은 부산·울산지역 3500여개의 공공기관들에 연간 1조 4천억원 상당의 물자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중 배전반은 약 332억원으로 물품계약금액의 약 8.6%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울산지역에 등록된 조달 업체수는 약 1만 4천여개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