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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회관(관장 강진철)은 오는 5일과 6일, 대극장에서 SBS스타킹에 출연해 큰 화제가 되었던 ‘IT밴드 KATA와 발레의 만남’ 공연을 개최한다.
‘와우~ 이런 공연 처음이야!’를 부제로 정한 이번 공연은 음악의 장르와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신개념 퓨전콘서트다. 예술과 IT가 만나고, 퓨전과 발레가 어우러지며, 빛과 소리가 하나가 되는 아주 신기한 콘셉트로,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IT밴드 KATA는 디지털 악기와 어쿠스틱 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비트세계를 열어가는 그룹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만나 디지로그적 조화를 이루고 하나의 악기에서 무한한 소리를 만들고 변환시키는 전자타악의 세계를 보여준다.
간터치만으로 소리가 나는 악기 ‘이지신스’는 기존의 ‘신디사이저’에 손만 갖다 대어도 소리가 쉽게 나도록 새롭게 제작 했다하여 ‘EASY(이지)’라는 단어를 조합했다. 무선 LED 전자패드와 LED 멀티 드럼은 우리의 사물악기와 서양의 마칭 드럼이 만나 월드음악의 비트를 선사한다.
몸을 두드려 빛과 사운드를 만드는 LED바디드럼, LED장구와 LED북이 만들어내는 빛의 합주는 웅장한 카타만의 무대가 아닌 관객의 연주체험 퍼포먼스를 통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DJ보그의 손가락이 허공에서 사운드를 조합하고 컨트롤한다. 실시간으로 관객의 voice를 레코딩하여 관객과 연주자가 만들어 내는 신기한 ‘레코딩 퍼포먼스’로 관객을 새롭고 신기한 공연의 세계로 초대한다.
IT밴드 KATA는 2009년 SBS스타킹, 2010 골든디스크 연말 시상식 그랜드오픈, 대구 EXCO IT 축전 축하공연, 2011 한류문화대상 수상, 볼보 상하이 국제컨퍼런스, 서울모터쇼 상설공연 등 수많은 국내외 공식행사와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미국 TRUE TV 방영 후 유투브에 실시간 동영상 검색순위 주간 토탈 10위권에 오르며 폭발적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여기에 ‘12인조 비바츠발레앙상블’이 출연하여 색다른 아름다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비바츠 발레앙상블은 발레를 전공한 역량 있는 무용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발레테마의 복합장르에 출연하고 있다.
또한, 미래 문화예술 트랜드에 맞춰 예술과 교육이 융합된 커뮤니티 발레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착을 목표로 미래 발레 무용수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맞춤형 프로그램 제작으로 지역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함께 발레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부산시민회관 나눔회원에 신규 가입 시 2인까지 무료예매 특전이 주어지며, 일반예매 할인을 원할 경우는 아동도서 기부로 30%할인 예매 후 공연당일 현장에서 아동도서를 기부하면 된다. 부산시민회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양극화 해소를 위한 지역 소외계층 객석나눔운동도 적극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