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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및 무의탁 노인 위한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 진행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1일 밥퍼나눔운동본부에 1,200kg의 쌀을 지원, 부산진역에서 무료급식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한일 총장과 교무위원을 비롯한 교직원과 총학생회 간부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노숙인 및 무의탁 노인의 식사를 돕고 위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해양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들에게 소통과 나눔, 행복 향상을 위한 공동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됐다”며 “주변의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해양대가 밥퍼나눔운동본부에 기증한 쌀은 지난 3월 22일 치러진 제6대 총장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하여 기증받은 쌀 2,996kg 가운데 일부이다. 한국해양대는 이를 활용해 앞으로 부산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 행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영도구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및 독거노인을 위한 쌀 1,000kg를 영도구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증식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행복영도 아카데미’ 행사 때 열린다.

오는 13일에는 부산역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신빈회에 쌀 300kg을 제공한다.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6시 40분까지 교직원 및 학생 20여 명은 식사 준비에서부터 배식의 마지막까지 참여할 계획이다.

이러한 행사 외에 남는 496kg의 쌀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내 자취생 및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총학생회 주관으로 신청을 받아 5월 중 일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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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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