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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성국)은 26일 동래구 복천동에 거주하는 순직군경유족 박○○(78세)어르신 댁에서 보비하우스 65호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훈복지서비스의 일환인 보비하우스 사업은 보비스와 하우스의 조합어로 2007년 4월부터 부산보훈청은 저소득 재가복지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해피뱅크(Happy Bank)”를 결성하여 공감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국제로터리클럽3660지구 온천로터리클럽과 한국전력공사 부산본부의 후원을 받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2007년 10월부터 열악한 주택에 거주하나 자력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불가능한 저소득 노인세대 중 매월 한 가구를 선정한 후 도배, 장판교체 및 도색작업 등을 지원하여 5년동안(65가구) 2,975여만원 상당의 오픈 실적을 거양했다.

오픈식에는 부산광역시 소방본부가 참여하여 소화기 및 경보형감지기 설치 등 소방점검과 함께 지역기관 동장도 참석하여 지역거주 보훈대상자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보훈가족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본 사업은 국제로터리클럽3660지구 온천로터리클럽의 특별 후원으로 매년 1회 대대적 규모로 공사가 이루어지는데 금번 65호 보비하우스 역시 300만원 상당의 규모로 진행됐다. 30년 가까이 된 스레트 지붕의 노후주택 내부를 정리하고, 목재문을 철문으로 교체하는 등 새로이 집단장을 마쳤다. 이날 어르신은 눈시울을 붉히며, 돌아가신 국가유공자를 애도하며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지금까지 보비하우스를 지원받은 가구 중 몇몇 가구에 대하여 불편사항 등의 점검 중 작년 5월 대대적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300만원 규모) 받은 전상군경유족 채○○(동래구 온천동소재)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어 삶의 의지를 잃은 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죽지못해 살아가고 있었지만 작년 보비하우스의 지원으로 새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아 마음만은 너무 행복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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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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