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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5급 이하 간호직 및 의료기술직 공무원 23명이 19일 선진 의료기관 체험을 위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울산시가 ‘2012년 공무원 전문교육훈련 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선진 의료기관 체험 및 강연을 요청해 옴에 따라 이루어졌다.
교육 대상자들은 실제 각 구와 군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직 및 의료기술분야 공무원들로, 방사선종양학과와 핵의학과, 중환자실 등을 돌아보며 사이버나이프 등 첨단 방사선 치료시설과 암 진단장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중환자실 투어를 통해 중환자 간호현장을 직접 보고 암 환자 간호 및 중증환자 간호 실무에 관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의학원 김민석 건강증진센터장이 “섬유질과 장내세균” 등의 주제로 암을 비롯하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식이습관과 잘못된 의학 상식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실습을 받은 공무원들은 “울산과 근거리에 위치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명성만 듣다가 직접 와서 첨단 시설을 보니 같은 공공기관 종사자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보건직 종사자로서 선진의료에 대한 현장체험 뿐 아니라 유익한 강연을 통해 건강 상식을 쌓는데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개원 후부터 꾸준히 김해시 보건소 보건공무원 교육,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임직원 교육, 중등 물리교사 교육, 교육청 장학사 교육 등 지역 공공기관에 의료 및 과학분야 현장교육 및 강연을 제공하며 공공보건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