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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상환)에서는 지난 16일 부산시 동구에 위치한 동구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을 찾아 저소득 독거노인과 기초수급 생활대상자에게 제공하는 중식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최청장을 비롯 15명의 경찰관들은 저마다 앞치마를 두르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식, 설거지 및 서빙 등 역할을 분담해 실시했다.
또, 이들은 식당을 찾아오는 200여명의 기초수급 생활자와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구노인복지관 복지사는 “어르신들의 처음 반응은 해양경찰이라 생소하고 일회성 행사이겠거니 하는 미온적인 반응이었으나, 매주 찾아와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이제는 아주 친밀한 관계 속에서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바쁜 공무 중에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 모습을 지켜보며 해양경찰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여 감사의 정을 전달했다.
남해해경청에서는 2010년 4월부터 꾸준히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그 동안 많은 직원들(총 58회 506명)의 자발적인 참여와 높은 관심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